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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토지 고르는 방법에 대해서 안내를 하겠습니다. 토지는 거래할때 주의해야 할 점이 몇 가지 더 있는데요.
우선은 현장에 가서 살펴보고 서류 확인도 꼼꼼하게 하고 결정하시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기획부동산에서 주로 거래하는 것이 토지입니다. 중개사는 부동산이 어디에 있는 땅인지 가보지도 않고 중개하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계약부터 하고 나중에 가서 보니 진입로도 제대로 없는 맹지인 경우도 있고, 경사가 심한 언덕에 있는 땅인 경우도 있습니다.
전원주택은 보통 은퇴를 하거나 은퇴를 앞둔 연세가 좀 있으신 분들이 찾습니다. 부동산이 믿을만해 보인다고 그 말만 믿고 계약부터 할 것이 아니라 본인이 무조건 확인하고 체크해야 함을 잊지마세요.
그러면 땅을 볼 때 뭐부터 봐야할까요?
1. 땅이 도로와 접해있는지를 확인해보세요. 개발 허가를 받기 위해서는 토지가 도로와 접해있어야 합니다.
눈으로 직접 확인도 해야 하고, 지적도를 발급해서 서류상으로도 확인하셔야 합니다. 해당 토지가 맹지라면 길을 새로 내야 하는데 그 비용이 만만치 않습니다.
만약 그렇게 한다면 투자비용이 더 올라가게 되기에 부담이 커지겠죠.
2. 토질을 확인해야 합니다. 가장 좋은 것은 자갈이 약간 들어가 있는 마사토가 좋습니다. 마사토는 단단하고 물이 잘 빠진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모래로 되어 있거나 입자가 가늘고, 진흙이라면 나중에 건물을 지었을 때 균열이나 기울어질 염려가 있습니다.
3. 대지로 지목을 변경할 수 있는지 확인해봐야 합니다. 저렴하게 나온 논이나 밭을 사서 대지로 변경해서 그 위에 건물을 짓는다면 그 가치는 엄청나게 상승하게 되겠죠.
모든 땅이 이렇게 개발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에 미리 시, 군, 구청이나 설계, 측량사무소를 방문해서 확인해야 합니다.
토지이용계획확인원도 발급받아서 확인해보셔야 됩니다.
4. 토지 형상을 확인해보세요. 도로면에 접한 면이 길수록 좋다고 생각하는데요.
도로에 접해 있다고 해도 안쪽 길이가 짧다면 안 좋습니다. 나중에 도로가 확장될 수도 있을 텐데, 그렇게 되면 남는 부지가 별로 없어서 불리할 수 있겠죠.
적당한 길이로 된 정사각형 모양의 땅이 좋은 땅입니다. 삼각형이나 삐뚤빼뚤 한 부정형 토지 역시 활용 면적이 적기에 좋지 않겠습니다.
5. 묘지로 사용하는 곳이 없는지 확인해 보세요. 지방논이나 밭을 묘지로 쓰는 곳이 가끔 있습니다.
내 땅이라 할지라도 분묘기지권이 생긴 곳은 옮기라고 할 수 없습니다. 잘 살펴보고 이런 게 있다면 옮겨주는 것을 조건으로 하는 계약을 해야 됩니다.
지금까지 전원주택토지 고르는 방법에 대해 안내를 했습니다. 이외에도 완만한 경사, 남향 등 직접 가서 봐야 하는 것들이 있는데요.
몇 번이나 강조해서 말씀드리지만 현장에 가서 눈으로 확인하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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