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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심리에 따라 주택 가격이 어떻게 변하는지 그 관계에 대해서 조사한 것이 있어서 안내합니다.
둘 사이에 어떠한 연관성이 있는지, 어떠한 기준으로 조사를 한 것인지 보겠는데요.
기사를 보면 가계나 기업, 정부의 심리상태에 따라 주택 가격이 영향을 받는다고 나왔습니다. 이 3가지는 경제주체라 할 수 있는 곳입니다.
부동산 정책을 기획하는 곳은 정부, 주택의 공급, 임대를 하는 곳은 기업, 주택을 분양받거나 임차하는 것은 가계에서 합니다.
이 경제주체의 심리가 좋다면 주택시장 역시 상승하고, 심리가 나쁘다면 주택시장이 하락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기사에서 부동산 심리 지수를 나타낼 때는 감성분석의 방법을 활용했습니다. 이는 뉴스 기사나 댓글 등에서 사람들의 의견이나 생각, 감정 등의 정보를 추출하는 것을 말합니다.
텍스트로 나타나는 글자들로 어떻게 심리 지수를 파악할 수 있을까요?
호재, 편의, 역세권, 광역 교통망 등의 단어들은 긍정적 어휘로 보고, 불안, 규제 강화, 과열, 폭등, 부담 등의 단어는 부정적 어휘로 판단합니다.
이러한 단어 사용 빈도와 그 심리적 강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서 부동산 심리 지수를 나타낸 것입니다.
부동산 심리에 따라 주택의 가격이 변동한다는 것은 대부분 생각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지표를 만들어 내보인 것은 처음인 것 같은데요.
물론 사용하는 단어와 그 빈도는 저자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기에 주관적인 의견이 들어갈 수밖에 없습니다.
이렇게 뽑아낸 부동산 심리 지수가 상승했을 때는 전국의 주택 가격이 상승했고, 심리 지수가 하락했을 때는 주택 가격도 똑같이 하락했습니다.
그리고 눈에 띄는 또 한 가지!
심리지수가 개선되었을 땐 주택가격 변동성은 낮아져서 안정적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심리지수가 하락했을 때는 가격 변동성이 커졌습니다. 하락기에 더 크게 변동이 일어났다고 볼 수 있겠죠.
정부에서도 이런 연구 결과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렇게 데이터화되는 정보가 늘어난다면 앞으로는 더 빠르게 확인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아직까지 부동산 시장은 주식시장과는 다른 느낌입니다. 주식시장은 철저하게 데이터를 분석하고 활용해서 투자에 활용하지만, 부동산은 데이터보다는 사람 사이에 협상을 하는 이미지가 떠오릅니다.
요즘 시장은 전국의 모든 아파트들의 자료를 가지고 이른바 빅데이터를 활용해 투자를 하는 시대가 되고 있습니다.
데이터를 빠르게 잘 활용하는 사람이 상대적으로 우위에 있을 수 있을텐데요.
부동산 심리지수에 대해서도 잘알고 정보를 활용한다면 부동산시장의 흐름을 앞서서 바라볼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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