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트위터에서 대한민국 트렌드로 언급되고 있는 남편 사망정식 아세요? 마당이 있는 집이라는 드라마에서 극 중 가정폭력에 시달리는 임지현이 남편이 사망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식사를 하는 장면이에요. 짜장면, 군만두, 탕수육, 콜라세트예요 요즘 이런 젠더 간의 갈등을 정말 많이 유발시키는 거 같아요. 웃어넘길 수도 있겠지만 남편사망이라는 단어를 이렇게 쉽게 사용한다는 게 남자들 입장에서는 기분이 너무 좋지 않을 거 같아요. 남편사망정식 일단 이름부터가 너무나도 좋지 않은 느낌이에요. 물론 극 중에서는 가정폭력에 너무나도 시달리던 아내가 그 힘든 삶을 벗어나서 하는 한 끼 식사 중에 전화받는 모습이 나오는데 공감이 가기도 해요. 얼마나 시원할까요. 문제는 보통의 우리 엄마들마저도 이런 이야기에 타깃이 된다는..
여수 웅천 친수공원은 여수 시민들이 찾는 최고의 밤 산책 명소예요. 주변에 많은 상업시설도 있어서 어디서든 가볍게 한잔 즐길 수도 있고, 해변에서 연인과 함께 조용한 시간을 보낼 수도 있어요. 여수 관광을 생각하시면 항상 해양공원이 주로 가야할 곳으로 나오는데요. 여수는 제주만큼이나 생각보다 큰 곳이에요. 면적은 큰데 대중교통은 그리 편리하지 않은 편인데요. 자가 차량이 없다면 택시도 좋은 선택이 되실 수 있어요. 웅천 친수공원 웅천 친수공원의 장점중 하나가 많은 이벤트예요. 친수공원이라기보다는 바로 옆 이순신 마리나의 공터에서 주말이면 많은 이벤트가 있는데 지난 주말에도 로컬 마켓이 열리면서 많은 사람들이 좋은 시간을 보냈어요. 마켓 중앙에 민속놀이를 시작으로 메인 무대 댄스 공연까지 너무 즐거운 시간..
이번에 제주도 출장을 가서 제주 직원분들이 항상 오시는 손님분들에게 나가기 직전에 점심식사를 대접한다는 고기국수 맛집인 미담에 다녀왔어요. 제주도 가서 고기국수는 거의 기본 코스죠. 하지만 그런마큼 정말 실망하는 경우가 많아요. 특히 저도 여수에 살아서 관광객이 모이기 시작하면 맛과 양이 변하고 가격만 올라가는 그런 집이 많은데 제주 미담은 아직 그렇지 않은 듯하더라고요. 제주도에서 꼭 먹어야할 음식 제주도 방문하면 꼭 먹어야할 음식들이 있죠? 계절에 따라서 다르기도 하고요. 고기국수 몸국 고등어회 방어 흑돼지 잠깐 생각해봐도 이 정도인데요. 여기에 인스타 비주얼 맛집까지 더해진다면 정말 많은 맛집들이 있을 거예요. 하지만 저는 일단 인스타 맛집은 거르고요. 진정한 맛집은 현지 직장인들이 안다는 저만의 ..
이제 슬슬 물놀이를 다녀야 하는데 아직 야외는 좀 어렵잖아요? 온수풀 미온수 아니고 온수풀 멋있게 틀어주는 여수숙소 슈가브리움 추천해요. 저는 여수에 집이 있어서 사실 숙소를 갈 일은 많이 없어요. 주변 지인 분들이 오시면 저희 집에서 자거든요. 다만 수영장이 필요한 날에는 저희도 숙소를 예약해서 좋은 시간을 보내죠. 여수 돌산 숙소 여수의 숙박지역은 크게 2곳으로 구분되요. 해양공원의 호텔 or 게스트하우스를 선택하거나 돌산 안의 리조트 or 펜션으로 나누어지죠. 해양공원 쪽은 아무래도 미성년자를 동반하지 않은 여행객 분들의 이용률이 매우 높고 실제 즐길 거리도 아이들이 아닌 어른들을 위한 콘텐츠가 많아요. 예를 들면 버스킹, 낭만포차, 맛집들 거의 전부가 미취학 아동을 데리고 다니기에는 조금 불편해요..
이번에 운한중인 비행기에서 비상구를 열어 엄청난 사고가 될뻔한 일이 있었죠. 이때 저도 든 생각이 또 실무자들만 엄청 잡혀자고 당하겠구나 였는데 역시나 사실은 달랐네요. 각종 언론에서 이야기하던 내용과 인터뷰는 가짜가 많고 결국 승무원들이 당하게 될 처지 였는데 영상을 직접 촬영한 당사자가 등판했어요. 대구공항 아시아나사건 팩트 비행기가 비행중에 비상문이 열릴려면 사실상 상공에서는 기체의 압력차이 때문에 강제로 열수가 없어요. 이 기체의 경우에는 이중장치가 없어서 쉽게 열리기도 했지만 상공에서는 자체가 불가능 해요. 일정고도 아래로 와야지만 비상문이 열리는 구조인데 이게 착륙을 하는 도중에 승객중에 한분이 문을 열어버려서 사태가 커졌어요. 모두 착륙중이라서 안전밸트를 하고 있는 상태라 아무도 움직일 수 ..
여수여행 많이 가시죠? 초여름 휴가지로 어울리는 여수 수가지 베스트 3. 1. 해양공원, 2. 웅천, 3. 드라이브 코스 이렇게 3곳으로 압축해서 소개해 드릴게요. 여수는 최근에 제주도 다음으로 소개가 많이 되고 있는 지역이죠. 저도 벌써 여수에서 생활한지가 10년이 넘어가네요. 처음 엑스포 할 때와 달리 너무나도 많이 변하고 좋은 곳이 많이 생긴 여수 2023년 기준 따끈한 버전으로 다시 한번 소개해 볼게요. 1. 해양공원 전통의 강자 해양공원이에요. 해양공원 근처는 주말에 일단 사람이 엄청나게 많아요. 특히나 연휴라면 관광지는 이런거지 사람구경하고 좀 복잡하고 그런 거지 이렇게 생각하신다면 해양공원 주변으로 여행하시는 거 너무 추천해요. 금요일 밤의 해양공원 제가 지난주에 다녀온 해양공원 모습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