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경제 정보/부동산 정보

연령대별 주택매수지역

여수밤바다0202 2019. 5. 26. 06:58

연령대별로 주택매수를 한 지역이 다르다는 사실 알고계신가요? 앞서 말한 부동산 심리와도 연결되는 내용입니다.

5억에 거래되고 있는 아파트가 있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어떤 경우에는 거기가? 말도안돼! 와 같은 반응이 나오기도 하지만 또 어떤 때는 저정도면 괜찮네 싶을 때가 있습니다.

올해 서울의 아파트를 산 사람들을 살펴보면 30대가 많이 늘었다고 합니다. 왜 갑자기 아파트 매수에 뛰어들었을까요?

30대라고 하면 한창 열심히 일하고 발전해나가며, 결혼을 해서 가정을 꾸려가는 시기입니다. 자금조달은 어떻게 했을지, 어떤 지역을 주로 샀는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노원쪽에 가장 많은 갭투자가 일어났습니다. 전세와의 차액이 1억정도기에 그 금액으로 아파트를 산 것이죠.

갭투자를 하는 사람들이 꼭 다주택자만 있지는 않습니다. 내 소유의 집이 없더라도, 당장 입주할 여력이 안되더라도 계속해서 오르는 집값에 불안함을 느껴서 사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아마 주변을 둘러보면 이런식으로 갭투자를 한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열심히 돈을 모아서 나중에 입주할 수도 있고, 집값이 오를 경우 그만큼 투자 수익이 생기기도 하겠죠.

그러면 내 자산이 올라가게 되고, 이런 사례들이 많기에 서둘러 집을 사려고 애를 쓴 것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집값이 떨어지게 될 경우입니다.

현실적으로 보면 전세가가 낮아지는 상황이 여기저기 일어나고 있습니다.

통계자료를 찾아보면 2012년부터 주택시장에서 30대의 비중은 계속해서 낮아졌다고 합니다.

위에서 설명한 대로 30대에는 주택을 구매할만한 자금력이 부족하기에 당연한 결과죠.

 

 

하지만 작년 8월 부동산대책 발표 이후 급격히 늘면서 40대보다도 더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 결과는 전국이 똑같이 나타났습니다.

서대문, 마포, 여의도, 마곡지구를 많이 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요가 많은 강남, 서초, 송파는 금액대가 높아서 진입하기가 정말 어렵죠.

이 지역들은 여전히 40대 비중이 높습니다.

30대 매수자가 많은 지역들을 보면 모두 회사가 많은 지역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서울에서 대표적인 업무지역을 꼽으라면 강남, 광화문, 여의도를 꼽을 수 있겠죠.

마곡지구도 성장이 완료되면 큰 업무지역이 될 수 있다고 보기에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정리하자면 30대는 마포, 강서 지역을, 40대는 강남, 서초 지역을 주로 매수한 것인데요. 송파나 강동구에서도 40대의 비중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는 현재 자금력이 부족해서 앞의 지역을 매수한 30대가 나중에 40대가 된다면 뒤에 나열한 지역으로 갈아탈 것을 예상해볼 수 있겠죠.

아파트 가격이 본격적으로 상승하기 시작한 이후에 30대들의 매수가 늘어났는데요. 다주택자가 보유했다가 상승된 가격으로 시장에 내놓은 것들을 30대들이 비싸게 받은 것 같은 생각도 듭니다.

대부분이 전세를 끼고 산 것으로 현재는 임대를 놓았지만 전세시세가 떨어진다면 매수자들의 부담이 커지게 됩니다. 부동산정책과 경제상황, 시장의 분위기를 볼 때 분명히 문제가 될 것이라 예상하는데요.

부동산은 거래 시 큰 금액을 움직이는 만큼 본인의 상황과 주위 환경, 감당해야 할 리스크까지도 생각해서 결정해야겠습니다.

[제테크/부동산] - 부동산 심리에 따른 가격 관계

[제테크/부동산] - 후분양제의 장단점

[제테크/부동산] - 분양대행 중개행위 차이

[분류 전체보기] - 임차인 가압류 설정시 안내

[제테크/부동산] - 비주거용 주거용 인정 사례

[제테크/부동산] - 월세 연체중인 주택의 매수

[제테크/부동산] - 전세권 경매신청

[제테크/부동산] - 무상거주 확인서의 위험성

[제테크/부동산] - 부동산 소유자 확인의 중요성

[제테크/부동산] - 가등기 종류와 주의사항

[제테크/부동산] - 부동산 신탁이란?

[제테크/부동산] - 부동산 임대소득세

도움이 되셨다면 하단의 공감버튼 클릭부탁드립니다.

로그인을 안하셔도 클릭이 가능해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