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조용한 산책을 원하시면 웅천을 방문하세요.

여수 웅천 친수공원은 여수 시민들이 찾는 최고의 밤 산책 명소예요. 주변에 많은 상업시설도 있어서 어디서든 가볍게 한잔 즐길 수도 있고, 해변에서 연인과 함께 조용한 시간을 보낼 수도 있어요. 

여수 관광을 생각하시면 항상 해양공원이 주로 가야할 곳으로 나오는데요. 여수는 제주만큼이나 생각보다 큰 곳이에요. 면적은 큰데 대중교통은 그리 편리하지 않은 편인데요. 자가 차량이 없다면 택시도 좋은 선택이 되실 수 있어요. 

웅천 친수공원

웅천 친수공원의 장점중 하나가 많은 이벤트예요. 친수공원이라기보다는 바로 옆 이순신 마리나의 공터에서 주말이면 많은 이벤트가 있는데 지난 주말에도 로컬 마켓이 열리면서 많은 사람들이 좋은 시간을 보냈어요. 마켓 중앙에 민속놀이를 시작으로 메인 무대 댄스 공연까지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네요. 

웅천 이순신 마리나 이벤트

이렇게 이벤트가 있을 때는 주변 시민분들이 많이 방문 하세요. 아이들과 오셔서 산책하거나 구경을 하시는데요. 바로 옆의 친수 공원은 또 다른 맛이 있죠. 

웅천 마리나 분위기

친수공원의 가장 강점중에 하나가 바로 야영장인데요. 예약만 미리 서두르시면 야영장에서 캠핑을 하면서 해변 해수욕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어요. 

친수공원 안내도

웅천 친수공원에 캠핑장은 여수시청홈페이지에서 예약이 가능하구요. 주차는 바로 옆 공영주차장에 하시면 돼요. 여수 숙박 가격이 많이 비싸서 잠만 해결하고 옮기면서 관광을 즐기는 캠퍼들에게 아주 인기지역이에요. 

여수 드라이브 추천 코스 화양면쪽 현지인 추천 최고에요

주변 맛집

웅천 주변에 맛집은 사실 관광오신분들에게는 그렇게 매력이 있지는 않아요. 걸어서 가실 수 있는 곳은 거의 현지분들을 위한 식사고요. 특별한 맛을 기대하신다면 다리 건너 소호동으로 넘어가시는 게 좋아요. 소호동은 여수 전통의 맛집 지역이거든요. 

시즌에 따라서 식당에서 취급하는 음식이 많이 달라져요. 여름이 다가오는 지금은 하모 샤브샤브를 여수 오셨다면 꼭 드셔야 하고요. 간단한 점심 식사를 원하시면

여수 현지인 추천 해장 전용 맛집 국동칼국수

차량으로 한 10분정도 걸리는 곳인데 이곳 추천해요. 전날 술을 좀 드셨다면 매운 거 아니시면 안 매운 것도 좋고요. 김밥이 정말 맛있으니 포장이라도 해서 가시면 좋을 듯해요. 

이순신 마리나 야경

숙박시설

웅천에서 숙박을 하실꺼면 한화리조트 벨메르를 이용하시는거 추천해요. 예약은 한화리조트 예약 홈페이지에서 가능하시고요. 시설은 조식, 수영장 가능해요. 저도 지인분들이 오셔서 몇 번 가봤는데 일단 뷰가 너무 최고예요. 웅천 어디든 드렇지만 시원하게 보이는 영구 바다조망이 어디서도 볼 수 없는 그런 맛이 있어요. 

아래층의 포트타운이라는 커피집은  숙박을 하지 않으시더라도 한번쯤은 방문 추천드려요. 맛있는 커피와 시원찬 풍경이 내가 바다에 와 있구나를 확실하게 느낄 수 있게 해 줘요. 

여수에 방문하시는 분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네요. 항상하는 이야기이지만 오시는 분들 해양공원에서만 즐기지 마시고 조금은 더 넓은 여수를 경험하고 지독한 바가지와 불친절을 격지 않고 가셨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