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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식장에 방문할 때 조의금은 경우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5만원 친한 지인의 경우에는 10만원이 가장 이상적인 액수에요. 친한데 더해야하는거 아닌가? 하지만 그건 서로에게 부담이 되는 경우가 많아요.
품앗씨 문화 아시죠? 한국에만 있는 독특한 문화로 서로의 경조사에 돈을 주는 문화인데요. 전에는 농촌에서 서로 일을 해주는 문화에서 시작되었어요. 각자 경조사에 목돈 필요한 경우가 많아 지인들이 십시일반 도와주는 형식으로 된건데 이제는 좀 퇴색된 경우가 많죠.
조의금 액수
조의금은 5만원이 가장 좋다고 생각해요. 우리가 사회적으로 유명인사 혹은 공인이거나 사업가 이라면 이야기가 조금 다르겠지만 일반 직장인 혹은 학생이라면 5만원 충분해요.
가까운 사이라고 10만 혹은 더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면 결국 상대방도 나에게 이정도 금액을 해야한다는 이야기에요. 지금 받을 때는 많은 돈일 수록 좋지만 줘야하는 상황에는 이게 만만치가 않아요.
특히 부고의 경우 기혼이고 나이가 40대가 가까울 경우가 많을텐데 경조사비만 30만원 이상 매월 나가게 되는게 현실이거든요. 그래서 요즘 이런 종류의 고민이나 지인과의 연락이 끊어지는 경우가 생기는거 같아요.
장례식장에서 꼭 지켜야 할 사항
아이를 데리고 가지 않으면 좋지만 데리고 간다면 꼭 몇가지 사항은 먼저 알려주세요.
- 뛰어다니지 않기
- 큰소리 내지 않기
- 함부로 물건 만지지 않기
장례식장은 특히나 중요한 물건이 많은 곳이에요. 실수한다고 웃으면서 좋게 좋게 넘어가기엔 좀 어려운 곳이라는 거죠. 아이와 방문 한다면 꼭 미리 아이에게 이야기해주세요. 우리가 어떤곳에 가는지 지켜야할 사항은 무엇이 있는지요.
장례식장에 방문할 때 조의금 액수가 정말 고민이 많이 되는데요. 이제는 고민하지 마시고 5만원으로 고정하세요. 정말 그분이 신경쓰이고 가까운 분이라면 발인 장소에 방문해서 마지막까지 함께해주세요. 그게 더 중요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