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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연휴에 여행 많이 하시죠? 여수에 오시는 분들이라면 현지인인 제가 가실만한 곳 5곳 추천해 드려요. 유월드, 슈가브리움(숙박), 카렌시아(숙박), 아쿠아리움 요기가 이번 연휴 날씨를 봤을 때 최고네요.
이번 연휴 날씨를 보셨나요? 전부 전국이 비가오는 날씨에 바람이 많이 불고 하는 그런 날씨이더라고요. 오래간만에 마음먹고 여행 왔는데 날씨가 정말 안 도와주네요. 그래서 비 오는 날에도 괜찮은 곳으로 여행지 2곳, 숙박업소 2곳 제가 가 본 곳으로 만 추천해 드려요.
여수 유월드
유월드는 여수의 놀이동산이라고 보시면 되요. 루지에 특화되어서 실내놀이터(방방이, 브릭스 놀이 등), 놀이동산이 있고요. 테디베어 체험관도 있어요.
비가 온다면 일단 야외놀이는 패스해야겠죠? 아이들을 위해서 실내 놀이를 할만한 곳을 찾으셔야 하잖아요. 유월드의 종일권(종데이)를 사시면 32천 원에 하루 종일 이용하실 수 있어요.
보통 콤보를 많이 사서 가시는데 저는 롱데이를 사용하거든요? 더 많은 가격정보는 이곳을 참조해보세요. 어른들은 시시할 수 있지만 아이들은 여기만큼 좋아하는 데가 없더라고요.
여행의 가장 중요한건 어딜 가느냐보다는 가족들과 시간을 얼마나 많이 보내느냐이니까요. 잊지 마시고 돈도 아끼시고 시간도 아끼면서 좋은 시간 보내시면 좋겠네요.
슈가브리움
돌산안에 있는 리조트예요. 풀빌라가 메인드로 대부분의 방에 수영장이 같이 있어요. 야간에는 캠프파이어도 무료로 제공해 주죠. 지정된 장소이긴 하지만 생각보다 많은 수가 참석할 수 있고 시간도 정말 오래 가요.
제가 이곳에서 가장 마음에 들엇던 젊음 바로 야경이에요. 날이 좋을 때는 여수 바다에 비치는 불빛과 함께 정말 환상적인 장면이 펼쳐져요. 여수밤바다는 정말 이런 걸 이야기하는데 해양공원의 시끄러운 분위기는 여수에 오래 산 저에게 조금 적응이 안 되거든요.
카렌시아 리조트
카렌시아 리조트는 일단 가격이 아주 착해요. 풀빌라는 아니지만 무료온수풀 공용이긴 하지만 정말 대형이구요. 저녁 8시까지 미온수 아니고 정말 온수로 끝까지 책임져 주세요. 제가 방문했을 때는 수영장이용자가 저희밖에 없어서 죄송했는데 그래도 정말 저희 나올 때까지 온수를 빵빵하게 틀어주시더라고요.
저는 이곳에서 옥상밖에 없는 카라반을 이용했어요. 4곳인가 되는데 한쪽에는 침대와 주방이 있고 반대편에 카라반이 있어요.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죠.
밤에 모닥불을 신청하시면 아무것도 준비하실 필요 없이 전부 다 해주세요. 다만 조금 아쉬운 점이라면 장작 개수가 너무 적다는 점인데요. 이건 슬기롭게 잘 해결하실 거라 믿네요.
여수 한화 아쿠아리움
실내놀이의 최고봉이죠. 아쿠아리움이에요. 전 1년에 5회 이상은 가는 듯해요. 주변 지인분들이 올 때마다 한 번쯤은 꼭 방문해보고 싶어 하기에 저희도 자동으로 같이 가곤 해요. 덕분에 연권을 구입해야 하나 하고 진지하게 고민 중이에요.
아쿠아리움 방문하실 때는 꼭 챙기셔야 할 게 있어요.
- 어린 자녀가 있다면 유모차
- 각 수조별 공연 및 먹이 주는 시간
- 먹이 구입을 위한 현금
이 세 가지는 필수예요. 특히 각 수조별 공연 및 먹이 주는 시간은 사전에 조금 준비해 가셔야지 즐겁고 효율성 있게 관람 하실 수 있어요. 대형수조 먹이주는 시간과 마술시간은 아이들이 정말 즐거워하거든요.
밀림을 형상해 놓은 공간에서는 아이들이 놀이터처럼 돌아다녀요. 아이들을 막 통제하고 하지 말게 하기보다는 시간을 알려주고 몇 시까지는 꼭 여기로 와라고 하던지 휴대폰으로 통화를 해서 정해진 장소에 모이는 게 좀 더 즐겁게 즐기시는 팁이에요.
아직 어린이날 여행 계획을 세우지 못한 분들 많으시죠? 혹시라도 여수로 여행을 오신다면 제가 추천해 드리는 4곳 한번 생각해 보세요. 특히 이번에는 날씨가 좋지 못하니까 준비 잘해야 할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