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요즘 날이 많이 추워지고 크리스마스 선물이 필요하죠? 저는 숏 패딩으로 결정했습니다. 이번에 MLB숏 패딩이 아주 예쁘게 나왔더라고요. 양털이 하나 필요하긴 했는데 양면으로 입을 수 있어서 바로 결정했어요.
저는 옷을 하나 사면 거의 5년은 입는 편입니다. 한번 살 때 좋은 거 사서 오래 입자 주의거든요. 그리고 꼭 확인하는 부분이 바로 마감입니다. 그래서 거의 보세나 홈쇼핑 제품은 입지 않아요.
디자인
이번에 제 마음을 끌은 제품은 솔직히 제가 고른 게 아니에요. 후배 놈이 와이프가 사줬다고 입고 왔는데 너무 예쁘더라고요. 그래서 봤는데 생각지도 못한 브랜드라서 좀 놀랐어요. MLB라니.. 심지어 숏 패딩이라니.. 전 숏 패딩에 관해서는 좀 안 좋은 느낌을 가지고 있어는 사람이었는데 놀랐습니다.
저는 바닷가에서 일을 하고 심지어 새벽에 많이 돌아다닙니다. 보온성이 무엇보다 중요하거든요. 아무리 예뻐도 보온이 별로라면 저는 바로 포기합니다. 근데 한번 입어보니까 너무나도 좋더라고요. 일단 볼륨감이 너무 좋습니다. 너무 둔한것을 싫어하시는 분이 아니라면 좋더라구요.
물론 숏 패딩을 일하면서 입는 건 아니고요. 출퇴근할 때 위주로 입습니다. 제가 나이가 적은 편은 아닌데요. 이 옷 입고 다니니까 일단 젊 어보 이단 소리를 많이 듣네요. 어디 가냐는 말도 하고요. 디자인 자체가 영한 느낌이 듭니다. 참고하세요
활용성
. 저는 솔직히 양면을 고려하고 사진 않았는데 생각보다 좋았어요. 특히나 날씨가 조금 흐리거나 비가 올 때는 반대편으로 입으시면 오염 걱정하지 않고 입어서 너무 좋더라고요. 처음엔 뭐 바꿔 입을 일이 있겠어? 했지만 이게 또 입다 보니 일이 생깁니다.
마감
저는 제품을 구매할 때 일단 봉지에 있는 새 제품을 엽니다 그리고 실밥부터 시작해서 천천히 살펴보는데요.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바로 손목 마감입니다. 저 시보레 부분 보이세요? 전 손 사이로 바람이 들어오는 게 너무나도 싫어서 꼭 시보레가 있는 제품으로 구매를 합니다.
가끔 패딩들을 보면 손목이나 목이 마감 모양이 퍼져있는 것 제품들이 있는데 저는 그게 너무 춥더라고요. 혹시라도 아이들이 사용한다면 더욱 신경 써야 할 부분입니다. 사실 패딩 하나 구매한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닙니다. 한번 사실 때 좋은 제품 사서 오래오래 예쁘게 입으셨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