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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에게 있어 시간은 돈이다.

 특히나 부동산 투자자에게 시간은 실물자산의 가치를 높여 수익을 가져다주는 ‘1등 공신’입니다. 생각해보라. 매년 새해가 되면 물건 값이 얼마나 인상됐는지를 발표하는 뉴스가 속칭 도배하죠 인플레이션 입니다.
 
물가가 떨어진 해가 있나요? 살기가 좀 편해지는 해가 있나요?기억력이 안 좋아서 그런지는 몰라도 그런 해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하물며 물건 값도 이런대 부동산 가격은 어떨까 궁금하네요. 물론 부동산 가격은 상승했고, 상승률은 물건값 인상폭보다 더 높아 우리가 느끼기에 숨이 찰 정도로 가파르게 느껴집니다. 몇년을 벌어도 집한채 사기는 하늘에 별따기죠. 특히 최근 집값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이처럼 시간은 부동산 투자에 있어 더욱 강한 힘을 발휘하고 있는데요. 이 와중에 시간은 투자자가 신경써야할 가장 중요한 요소중 하나입니다.
 
시간은 부동산 투자자에게 여러 가지 의미를 지니는 대 때로는 친한 친구이고 때로는 자신을 압박하는 강대한 적으로 나타납니다.

  
첫번째, 부동산 투자는 시간과 벌이는 싸움이다.
 
지금 자신이 원하는 조건의 부동산이 있어 계약을 하려고 합니다. 이 때 가격을 부르는 대로 주고 살 것인가. 물론 투자자라면 최소한 한번이라도 흥정 시도는 해봐야 합니다. 어떤사람은 흥정이 어려우면 절대 사지 않은 사람도 있습니다. 시장에서 물건 하나 살때도 작은 가격을 흥정하는데 부동산을 살때 흥정을 하지 않아야 하는 걸가요? 성사만 되면 100만원은 기본이고 1000만원 많게는 1억원까지 이득을 볼수 있는게 부동산 가격 흥정입니다. 
 
만약 사려고 하는 부동산이 급매물이라면 더욱 적극적으로 흥정해야 합니다. 급매가 왜 급매인가. 매도자, 즉 파는 사람이 급한 사정이 있어 파는 물건이라서 급매인 것입니다. 그러면 흥정의 여지는 더욱 높다는 뜻이지요.
 
원하는 금액을 맞춰준다면 계약금을 바로 보내겠다는 미끼를 던지고 차분히 기다릴 수 있어야 합니다. 물건을 사고 싶어 내가 더 애달파하면 시간과의 싸움에서 이길 수가 없습니다. 이 시간을 잘 견뎌낸다면 앉은 자리에서 수백만원 아니 수천만원을 아낄 수도 있고, 투자 수익률이 올라가는 것도 당연하죠. 결국 기다림의 시간을 누가 더 잘 활용하느냐가 관건인 것입니다.
 


두번째부동산 투자자에게 있어 시간은 '친구'.
 
부동산 투자를 시간과 친구가 된 것처럼 지속적으로 하라는 것입니다. 부모에게 받을 유산도 없고, 모든 것을 자신이 벌어 생활해야 하는 직장인이 대부분인 현대사회에서 오늘보다 나은 내일, 미래를 원한다면 꼭 투자자의 모습으로 오랜 시간을 보내야 합니다.
 
지속적으로 매달 25만원씩은 저축할 수 있는 직장인이라면, 매달 저축을 해서 돈을 모으면 40개월 후에는 1000만원의 목돈이 생기고. 이를 토대로 2년에 한번씩 집을 사고 팔았고, 투자 공부를 통해 한 것이라서 100%의 수익률이 났다고 가정하면, 이를 10년동안 계속한다면 2년에 한번씩 자본금은 2배가 된다. 자본금 1000만원이 2000만원으로 4000만원으로 8000만원으로 16000만원으로 32000만원으로 불어나게 됩니다. 엄청난 시간이죠.
 
물론 산술적인 계산이 현실과 동떨어질 수는 있지만, 소액을 투자해 100% 수익을 내고 이를 끌고 가는 것은 그렇게 어려운 게 아니다. 산술적인 계산에 미치지 못해도 투자하지 않은 일반인이 10년 후 가지게 되는 자본금과는 천지차이가 나게 되는 겁니다. 시간은 적이아니고 우리의 친구가 되야하는 가장 큰 이유이죠.

 
세번째투자자에게 시간은 수익률같은 수익률이라면 부동산을 매수하여 보유하는 시간에 따라 수익률이 달라지기 때문.
 
예를 들어 홍길동이라는 사람이 부동산을 똑같이 1000만원씩을 투자한다고 가정해봅니다. 1번 집은 2년 후 1000만원의 수익이 났고, 2번 집은 4년 후 1000만원의 수익이 났다. 그러면 두 집 모두 1000만원의 수익이 발생했으니 수익률이 같다고 할 수 있을까요?. 당연이 아닙니다. 2년에 1000만원이라고 한다면 4년이면 2000만원이어야 수익률이 동일한 것이죠. 투자자에게 시간이란 수익과 직결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부동산을 매입할 때 보유기간을 미리 정하고 투자를 결정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죠
 
투자물건이 2개가 있는데 1개의 물건은 투자가치가 살아있어 2년 내 수익이 나는 집과 시간을 두고 기다려야 투자 가치가 발현되는 집이 있다면 전자를 선택하자는 말입니다. 물론 현실에서는 이런 구분이 명확하게 떨어지지는 않을 수도 있지만 처음부터 투자를 접근할 때 2년 매도를 기본으로 해서 투자지역을 선정하고 투자 물건을 선정하면 되는 것입니다. 특히, 소액투자자라면 자본금의 증식이 무엇보다 우선되어야 할 내용입니다. 빠른 회전이 많은 수익율을 가져다 줄것이고 종국에는 경제적 자유를 가져다 줄테니까요. 


 네번째투자자는 시간의 흐름을 안타까워할 줄도 알아야 합니다투자 시작 시기가 늦춰지면 질수록 시세차익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죠.
 
2000년대 상승장에 투자를 한 사람과 2010년대 상승장에 투자를 한 사람이 똑같이 2년이란 시간을 보낸 후 수익률을 본다면 아마도 깜짝 놀랄 것입니다. 그 차이가 입이 떡 벌어질 정도로 어마어마하기 때문이죠. 수익률의 차이는 왜 오는 것일까. 바로 주택 가격 상승률의 차이 때문입니다.
 
대표적인 예로 서울 강남 대치동의 은마아파트가 2001년에 28500만원이었다. 2002년에는 45000만원으로 1년 사이 16500만원 상승했습니다. 2001년 주택 가격 대비 57%가 상승한 것으로 거의 기존 집값의 2배가 좀 못 되게 오른 것이죠. 2010년대의 가격도 알아보면, 2013년에는 주택 가격이 73500만원이었고, 2014년에는 84000만원. 한해에 1500만원이 오른 것이고, 2013년 집값 대비 14%가 오른 것입니다.
 
두 시기 모두 1억원 이상 시세가 상승했지만 주택의 절대 가격이 많이 높아진 상태이기에 투자금 규모가 훨씬 높게 된다. 투자금 대비 수익률로 봤을 땐 10년 전의 투자시기를 따라올 수 없는 것입니다.
 


다섯번째, 부동산 투자자에게는 내 시간만 시간인 건 아닙니다가족들의 시간도 '()' 함께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서 활용해야 합니다.
 
가족들의 시간을 활용하는 가장 편하고 우선 활용되어야 하는 것은 명의분산을 통해 가족들 이름으로 부동산 투자를 하는 것입니다. 내 시간을 활용하는 것도 좋지만, 현실적으로 내 시간만 활용하려고 하면 세금적인 부분에서 손실이 너무 크게 발생한다.
 
명의분산이란 이름으로 가족들의 시간도 투자 시간으로 활용을 한다면 종합부동산세를 아낄 수 있다는 것이죠. 아직 먼이야기일 수도 있겠지만 알아둔다고 손해는 아닙니다. 자녀들에게 소액인 2000만원(미성년자 증여세 비과세 한도)을 증여하여 그 금액으로 투자를 한다면 세금적인 혜택도 혜택이지만 자녀들이 크는 동안에 경제적인 자유를 누릴 수 있는 발판도 마련해 줄 수 있으므로 일석이조라 할 수 있습니다.
 
이렇듯 현명한 투자자는 시간을 잘 활용하는 사람이라 할 수 있고, 그런 면에서 당신은 투자를 하는 사람인가. 그렇지 않다면 투자자와 비교했을 때 당신의 시간은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되고 있는지 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시간을 통해서 종자돈을 마련해야하는건 말할 필요도 없을 정도로 당연한 일이구요. 

여러분의 시간은 안녕하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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