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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해양공원 근처 현지인 맛집 추천입니다. 사실 여기는 추천 안 드리는 게 저 사는 길이기는 한데 그래도 좋은 곳 공유하려고 알려드립니다. 일단 가격이 기본 1인 8000원 입니다. 

쌉밥전문점

이 집은 모녀분 두 분이서 운영을 하는 곳입니다. 메뉴는 단 세 개!!

  • 일반 쌈밥(고등어)
  • 정어리
  • 제육볶음

이세가지로 승부하십니다. 벌써 내공이 느껴지시죠? 2대째 운영하는 노포 집으로 현지인들만 찾는 집입니다. 요즘 관광객이 너무 많아져서 가격도 비싸지고 하지만 아직은 착한 가격으로 좋은 음식 대접해주는 곳입니다. 

충무보리밥
충무보리밥

아쉬운 점은 주차를 하실 곳은 없습니다. 현지의 맛집들이 다 그렇듯이 조그마한 집이거든요. 테이블도 7개밖에 되지 않으니 빨리 가시지 않으면 대기하셔야 합니다. 

고등어 조림 및 반찬
고등어 조림 및 반찬

저는 정어리가 나오는 시즌이 아니면 무조건 일반으로 먹는데요. 제육은 어디 가든 어느 정도 맛을 보장하지만 이 집은 생고등어를 직접 쓰시기 때문에 너무 맛이 좋고 무도 너무나도 맛있습니다. 

특히나 각종 반찬들은 일단 보리밥에 넣어서 비벼먹는 용도인데요. 취향껏 드시고 따로 더 달라고 하셔도 됩니다. 저희는 3명이서 가면 보통 반찬은 바로 다 털어버립니다. 뭐 그렇게 일부러 주시기도 하고요. 

쌈야채
쌈야채

쌈야채입니다. 요즘 야채 가격 비싼 거 아시죠? 이 가격에 이렇게 잘 나오는 집 찾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게 신선도죠. 제가 다니면서 야채 신선도로 한 번도 실망한 적이 없어요. 부족하면? 더 달라하시면 됩니다. 

보리밥
보리밥

보시는 것처럼 보리밥과 쌀밥을 반씩 주시는데요. 여기에 고추장, 김, 나온 나무를 비벼 비벼 한 다음 된장국과 함께 드시면 꿀맛입니다.

반찬 얹은 보리밥
반찬 얹은 보리밥

비주얼로 앞 도하죠? 여기 비빈 다음에 나오는 갈치 속 젖과 쌈장으로 고등어조림을 함께 싸서 먹으면 그것만큼 맛있는 밥이 없습니다. 저녁보다는 점심에 드시는 걸 추천해요. 

된장국
된장국

된장국도 뚝배기에 나와서 각자 덜어먹을 수 있도록 앞접시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코로나 시대에 한 곳에 국을 계속 같이 먹는 건 좀 그렇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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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h0202.tistory.com

연말연시 그리고 해새 맞아서 여수에 많이들 오실 듯한데요. 어만데 가서 비싼 돈 주고 식사하지 마시고 여기서 한번 드셔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저는 근처가 회사여서 일주일에 한 번은 꼭 방문하는 현지인 맛집입니다. 여수 오셔서 안타깝게 식사하고 가시는 분들 많아서 한 번씩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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