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여수 현지인이 추천하는 산책코스, 해양공원(낭만포차)말고

요즘 가을 바람이 선선하게 불어오는 산책하기 너무나도 좋은 계절이 다가오고 있네요. 저도 추석연휴기간동안 사람이 조금 없어지기를 기다리면서 오랜만에 산책을 나갔어요. 제가 살고 있는 곳에서 5분거리이기도 하고 현지 분들이 산책코스로 많이 다니시는 웅천 소개해드립니다. 

추석날 보름달 사진 찍은 사진부터 일단 투척해봅니다. 이곳은 웅천 마리나 수변공원인데요 이동네가 여수에서 가장 부동산 비싼 동네에요. 그만큼 시설들이 좋겠죠? 

저는 평일에 쉬는 경우가 많아서 아내와 함께 낮에 카페 투어를 많이 다니는 편이에요. 하지만 오늘만큼은 연휴에 지친 아내와 아이들을 데리고 저녁 외식 전에 이렇게 자주가든 카페를 방문 했습니다. 어딘지는 검색 조금만 하시면 금방 나올꺼에요. 저야 뭐.. 광고 그런거 아니니까요.. ^^ 여수 이런 뷰가진 곳은 정말 많습니다. 굳이 관광객들이 엄청나게 많은 곳을 가실 필요는 없어서 이렇게 알려드려요. 

이발코니에서 바라보는 모습이 바로 

이렇습니다. 예술이죠? 이렇게 차한잔 마시고 날이 좀 어두워지면 주변 식당에서 식사를 하시거나, 조기 앞으로 산책을 하셔두 됩니다. 요트를 좀 타고 싶다?? 돈만 있으시다면 말리지는 않을께요. 물론 저는 지인찬스로 가끔 탑니다. 탈때마다 드는 생각이지만 한척 사볼까? 하다가도 관리할 자신 없으면 생각 접으라는 아내님의 말에 조용해지곤 하죠. 

이날은 우리 아들과 커플룩을 한번 완성해봤어요. 요즘 부쩍 아빠하고 똑같이 하고 싶다는 아들 요청에 이러허게 입고 나갔더니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아내하고도 안 맞추는 커플룩을 이렇게 아들하고 맞추네요. 

예쁘게 떠있는 보름달을 보면서 소원비는 우리 딸래미거 너무 예뻐서 저도 옆에서 함께 소원 빌어 봤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소원을 가지고 있으신가요? 여수에 놀러 오시면 사람 많이 북적거리는 해양공원, 낭만포차거리에만 묶여 있으시지 말고 제가 추천드리는 곳으로 한번 방문 해보세요. 여기 수변공원은 해양공원 두배이상 크게 이어져 있으니까요. 한적함을 찾는 분들이시라면 추천 드립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