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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가 되며 많은 일을 겪고 이제 짬이 되어 업무 시간에 이렇게 신입 사원 부려 먹고 본인은 이렇게 놀고 있습니다. 회사 다니며 느낀점이 정말 많은데 많은 남성분들이 피해를 보는 것 같아 그냥 한 글자 적어보려 합니다 ㅋㅋ 아래부터 다나까 들어가도 양해 부탁 드립니다.

많은 기초화장품을 써보면서 느낀 점을 적어볼까 한다.

남성제품은 남자에 좋은? 그런 성분이 들어가는가?

전혀 아니다. 남자들을 위한 제품을 보면 그냥 향에만 집중 투자한다. 하지만 향은 정말 미량 들어가기 때문에 제품 값에 반영 되지 않는다. 남성 제품을 팔아봤지만 난 솔직히 한 번도 사용한 적 없고 우리 회사 대표도 본인이 만든 거 안 쓴다. 이윤을 위한 장사만 할 뿐 인거다. 심지어 남성용 제품은 내용물에 들어가는 성분에 비해서 진짜 막 되먹은 가격이다. 심지어 마케팅 비용도 거의 들이지 않고 오프라인 유통으로 뿌려버린다(대표 왈 : 이렇게 뿌려 놓으면 향이랑 사용감만 보고 사가는 호구가 많다나?)

 

 

잘나간다는 제품들 위주로 전성분을 몇 개 올리고 대충 부가 설명을 해주겠다.

여기부터 머리가 아픈 사람이 분명 있을거라 생각 하기 때문에 매우 쉽게 설명하겠다. 겁먹고 뒤로가기 누르지 않았으면 한다. 물론 나도 배울 때 사직서를 몇 번 적었고 진짜 토할 정도로 관련 법규 및 성분들 외우기 힘들었다. 하지만 역시 인간은 하면 되는 것 같다.....는 뻥이고 먹고 살라니 어쩔 수 없었다....

 

전성분 표기는 법적으로 정해져 있기 때문에 무조건 지켜야 한다. 첫 번째로 표기 되는 것은 특수한 제품이 아닌 이상 제품의 약40%~60%의 비중을 차지한다.

위에 보면 정제수가 처음이다, 크게 벗어나는게 없이 몇 개 안가서 알코올이 보인다. 왜 에탄올쓰지 돈 더 아끼려고 변성알코올 쓰는지 모르겠다만 아무튼 위와 같은건 그냥 볼 필요가 없다. 하물며 가격도 5만원대라 이건 그냥 호구다 쓰는 순간 호구가 된다.

 

 

두 번째로 잘나간다는 제품이다.

역시나 볼거 없다..변성알코올..

밑에 제품들은 괜찮은 예를 들은 제품이다. 

이러이러 하다.

이상 호구가 없길 바라며 충성

화장품 회사에 다닌는 분의 글인데 너무나도 공감이 가서 한번 올려봅니다. 

출처: 네이머카페 디젤매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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