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폭우 침수에 대한 우리의 대처법

사실 강남역이 침수되는 것을 보고 저렇게 잘 사는 동네도 잠기는데 우리 동네는 어떨까? 이런 생각도 해보고 이 시점에서 제일 필요한 생각은 내 부동산은 안전한가? 이런 생각을 해보아 할 듯합니다. 

우리가 부동산 구매를 할때 특히나 요즘 가장 핫한 투자처로 보고 있는 재개발, 재건축 지역의 경우 이런 수해 피해에 아주 취약합니다. 집주인이 어려 룸을 겪는 건 두 번째고 세입자의 어려움이 이만저만이 아니요. 거기에 누수가 나오기 시작한다? 이건 정말 스트레스받는 일입니다. 

부동산 구매 조건

부동산을 구매하면서 가장 먼저 생각해야 하느게 무엇일까요? 바로 입지입니다. 이 입지는 최근에 당연하게 대두되는 역세권, 학세권, 숲세권들이 있지만 이번 폭우로 인해서 이 모든 것을 한 번에 집어삼킨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폭우 현장

이런 비가 오고 있는데 무슨권들이 무슨 소용일까요? 이번 피해지역을 보면 혹시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전통적인 부촌 즉 4대 문 안쪽은 수해피해가 전혀 없었습니다. 이게 우연일까요? 당연하게도 아닙니다. 옛 선조들도 입지에 대한 당연한 인식이 있었기 때문에 그곳에 자신의 거처를 마련한 겁니다. 

부동산을 구매할때는 특히 앞서 말씀드림 재개발, 재건축의 경우에는 빨리 처분 안 하고 끝까지 새 아파트가 들어서기를 노리는 분이라면 이런 상황에 대해서도 준비하셔야 합니다. 누수가 발생하는 경우 세입자와 원만하게 잘 해결하기 위해서는 결국 돈을 지불해야 하는 경우가 생길 것입니다. 

재건축, 재개발에 임하는 자세

제가 이전 포스팅에도 자주 언급드렸지만 재건축, 재개발이라고 해서 매입후에 10년 동안 진행되는 모든 절차를 기다리는 것이 아닙니다. 각 단계에 따라서 가격 상승이 이루어지지 그때 타이밍 맞춰서 매도를 하셔야 합니다. 

부의 급행열차 서울 재건축 출발!!

부동산을 매입하셨다면 특히나 1층의 상가를 매입하셨다면 이런 폭우시 피해를 입는 곳 인지도 확인 하셔야 합니다. 물론 아파트의 경우에도 주차장 침수가 이루어지는 지역인지 아닌지 한 번쯤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방수벽

위의 사진처럼 화재가 된 건물이 있습니다. 강남역부근에 건물을 만들 때부터 방수벽을 설치해 수해가 일어날 때마다 이렇게 언론에 보도되는 곳입니다. 상가라면 건물이라면 그리고 그곳이 침수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곳이라면 이런 시설을 한 번쯤은 고민할 필요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