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바꾸어야할 대출정보(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맞춤형 전세대출)

발 빠르신 분들은 알고 계시겠지만 월세는 연소득 5천만 원, 전세 연소득 7천만 원 이하인 무주택 청년(만 19세 ~ 34세) 분들은 빨리 청년전용 보증부 월세대출, 맞춤형 전세대출로 갈아타셔야겠네요. 금리가 쌉니다.

요즘 DSR규제로 인해서 안그래도 팍팍한 대출시장이 더욱 힘들어졌는데요. 일단 연봉이 낮으면 답 없이 대출금액이 낮습니다. 이전에 받았던 대출도 금리가 높은 편일 텐데 이번 22년부터 새로 제공하는 청년 전용 대출로 빨리 갈아타세요.

DSR규제란 무언인가? 연봉별 대출 범위

DSR규제에 따른 대출 제한때문에 전세를 생각하는 분들이라면 더더욱 위의 연봉 표를 참조해보시고 나라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잘 이용하면 좋겠습니다.

연소득 5천만원 이하 / 청년전용 보증부 월세대출

보증금 3,500만원, 월세 50만 원까지 저렴한 이율로 대출받을 수 있는 상품입니다. 작년까지 연소득 2천만 원 이하에만 이용이 가능한 제도여서 사실상 없는 거나 마찬가지였는데요. 이번에 소득조건이 5천만 원으로 상향되어서 월세를 이용하고 있는 청년 분들이라면 꼭 이용해야 할 상품입니다.

• 신청일 기준으로 무주택 세대주인 만 19세 ~ 34세 청년
• 신청인과 배우자의 총 합산소득이 연 5천만 원 이하
• 순 자산가액 2.92 이하면서, 보증금 5% 이상을 지불했을 때

월세 20만 원 한도 내에서는 무이자로 제공되고 보증금 대출이자는 연 1.3%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사실상 2천만 원 이하로 돈을 버는 세대가 없는 중에 있으나 마나 한 제도였지만 이번에 상향으로 인해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분들이 많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 제도는 임대인 분들에게도 꼭 아셔야 할 정보인 듯한데요. 특히나 원룸을 소유하고 있으신 분들은 월세 받기가 어려울 수 있을 텐데 임차인 분들에게 이런 제도를 홍보해서 월세가 밀리지 않도록 도와주면 서로 윈윈 할 수 있을 듯합니다. 

연소득 7천만 원 이하 / 청년 맞춤형 전세대출

기존의 버팀목, 중기청 전세대출보다 조건이 까다롭지 않고 가장 중요한 만 34세가 될 때까지 만기가 연장 가능하다는 점이 최고의 장점입니다. 

• 신청일 기준으로 무주택 세대주인 만 19세 ~ 34세 청년
• 신청인과 배우자의 총합산 소득이 연 7천만 원 이하
• 순자산가액 2.92억 이하면서, 보증금의 5% 이상을 지불했을 때

쉽게 설명하면 일단 500만 원만 지불하면 1억까지 연 2.2%의 금리로 만 34세까지 대출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게 별거 아닌 거 같아 보이지만 아시는 분들은 얼마나 큰 혜택인지 아실 겁니다. 특히나 이 나이는 투자를 위해서 절약을 통해 종잣돈을 모으는 시기인데요.

종자돈 모으는 시기를 획기적으로 줄여줄 수 있는 상품이네요. 1억의 2.2%면 1년에 2백2십만 원, 월 18만 원으로 1억짜리 레버리지를 일으킬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사람들이 욕하는 갭 투자를 바로 당장 가능하다는 이야기입니다. 갭 투자는 욕하면서 하고 싶어 사는 투자인 거 다들 아시죠? 

임대인 분들도 이런 제도를 적극 홍보해서 임차인을 구한다면 보다 손쉬운 임차인 구하기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가에서 2022년부터 제공하는 청년지원제도의 일환으로 청년전용 보증부 월세대출, 맞춤형 전세대출이 가능하신 분들은 꼭 이용하셔서 혜택을 받으시면 좋겠습니다. 

연봉 5000만 원 이하가 가능한 청년지원제도 보러 가기